서울 도심 속 힐링 명소, 천왕역에서 5분! 항동 철길과 푸른수목원 트래킹 즐기기

 

서울 도심 속 힐링 명소, 천왕역에서 5분! 항동 철길과 푸른수목원 트래킹 즐기기

 지하철 7호선 천왕역에서 오늘의 트래킹 여행을 시작합니다. 숨겨진 자연 속 걷기 좋은 길, 항동 철길과 서울 최초의 공립 수목원인 푸른수목원까지, 서울 도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진짜 힐링 코스를 소개합니다. 친구, 연인, 가족 누구와 가도 좋은 이곳을 함께 걸어보시겠어요?


🛤 천왕역, 낯설지만 특별한 시작점

 서울 7호선 천왕역. 한때는 이용객 수가 가장 적은 역 중 하나였지만, 천왕지구 개발로 인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역이 되었습니다. 온수역과 광명사거리역 사이, 딱 중간쯤에 위치한 이 역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산책을 시작하기에 제격입니다.

📍 트래킹 시작점: 천왕역 2번 출구
오른쪽 인도를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항동 철길로 향하는 길이 시작됩니다.


🌿 첫 번째 코스: 항동 철길 산책로

📷 옛 철로의 낭만을 걷다

항동 철길

천왕역에서 도보 5분, 항동 철길이 등장합니다. 이 철길은 1954년 경기화학공업의 물류용으로 건설된 단선 철로로, 현재는 운행이 중단된 폐선 구간을 활용한 산책로입니다.

  • 총 길이: 약 4.5km

  • 위치: 서울 구로구에서 부천시 오정구까지 연결

  • 특징: 원형 그대로 보존된 철길 분위기

🚶‍♀️ 철길을 걷다 보면 산책로, 오솔길, 아카시아 향기 가득한 숲길 등 다양한 풍경이 펼쳐지며, 곳곳에서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포토 스팟도 많습니다.


🌳 두 번째 코스: 푸른수목원, 서울 도심 속 자연의 보고

 철길 끝자락에 도달하면, 이번엔 푸른수목원이 반겨줍니다. 서울 최초의 공립 수목원으로, 6만 평 규모의 대형 정원입니다.

푸른수목원


🕒 운영 정보

  • 운영시간: 05:00 ~ 22:00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주차비: 5분당 150원, 종일 12,000원 (대중교통 추천)

🌺 주요 볼거리
  • 20개 테마 정원

꽃들이 피어 있는 푸른수목원
  • 전시 온실

  • 장미원, 모란작약원

  • 항동 저수지

  • 메타세쿼이아 산책길

특히 추천!

  • 알리움 글로브 마스터: 보라색 구슬처럼 생긴 독특한 꽃

  • 비단잉어 저수지 데크길: 아이들과 함께 관찰하기 좋은 포인트

항동 저수지

  • 모란과 작약이 어우러진 정원: 5~6월 중 방문 시 절정의 꽃 감상 가능


🌲 세 번째 코스: 구로 올레길 산림형 2코스

구로 올레길 안내 지도


 푸른수목원 후문을 지나면 연결되는 코스가 바로 구로 올레길입니다.
이 중 오늘은 ‘산림형 2코스’를 선택해 성공회대학교 방향으로 향합니다.

구로 올레길 사진

  • 황토로 잘 정비된 산책길로, 맨발 걷기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 중간에 신영복 선생 추모공원을 지나며 뜻깊은 사색의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 캠퍼스를 지나면 **온수역(1호선/7호선 환승)**으로 트래킹이 마무리됩니다.


🥢 천왕역·항동 주변 맛집 추천

🍜 1. 항동칼국수

  • 시그니처: 들깨칼국수, 감자전

  • 위치: 항동 철길 입구 근처

  • 분위기: 소박한 시골 식당 느낌

🥩 2. 고기리 막창

  • 위치: 천왕역 1번 출구 도보 3분

  • 시그니처: 숯불 막창, 대창구이

  • 저녁 트래킹 마치고 들리기 딱 좋은 집

🍞 3. 카페 푸른카페

  • 위치: 수목원 입구

  • 메뉴: 수제청 에이드, 식물원 분위기 카페

  • 뷰: 잔디 광장과 저수지가 한눈에


🧭 여행 정보 요약

항목내용
출발역7호선 천왕역 2번 출구
주요 코스항동 철길 → 푸른수목원 → 구로 올레길 → 온수역
전체 소요 시간약 3~4시간 소요
난이도쉬움 (평지 중심, 가족 추천)
계절 추천봄~초여름(5~6월 꽃 시즌)

📌 참고 링크 모음


마무리하며 🌸

 서울 속에도 이렇게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산책 코스가 있다는 것, 놀랍지 않으신가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찾고 싶을 때 오늘 소개한 코스를 꼭 추천
드립니다.

다음에도 더욱 멋진 걷기 여행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의 ‘일상 속 여행’이 늘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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