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익 발언은 호평, 사법부 언급은 논란…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의 두 얼굴 살펴보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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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자회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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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의 긍정적인 평가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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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전 비대위원장의 비판: 협치와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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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법과 협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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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정치권의 과제와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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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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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링크
1. 취임 100일 기자회견의 의미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며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2명의 질문을 소화하며 국정 운영 방향, 특검법, 외교 현안 등을 언급했으나 발언의 무게와 해석을 두고 정치권 내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2. 이 대통령의 긍정적인 평가와 우려
설훈 전 의원은 기자회견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국정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한미 무역협상 관련 발언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합리적이고 국가이익을 우선해서 검토하고 결정할 것이다”, **“국익에 반할 때는 무역협정에 서명할 수 없는 것 아니냐”**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표현은 많은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대목이었으며, 외교와 경제 현안에서 국익 중심의 접근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필자 의견)
그러나 우려도 컸습니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특검법 합의 과정을 몰랐다”, **“내란특별재판부가 위헌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설훈 전 의원은 이 발언들이 신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사법부 문제에 대한 언급은 단순한 의견 표명을 넘어 “국회를 장악하고 있으니 필요하면 법을 만들어 사법부를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한 태도에서 비롯된 무리수로 비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협치 정신을 훼손하고, 국민 신뢰를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3. 인명진 전 비대위원장의 비판: 협치와 민주주의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기자회견이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가 문제 삼은 발언은 두 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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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국민의 위임을 받았으니 대법원도 이렇게 저렇게 할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 그는 이를 두고 “삼권분립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위험한 생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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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란특별재판부는 위헌이 아니다”**라는 대통령의 단정적 발언에 대해 “이는 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인명진 전 위원장은 이어서 “여야 협치는 야당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재명 정부가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즉, 협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점을 짚은 것입니다.
4. 특검법과 협치 논란
기자회견 직후 국회에서는 ‘더 센 특검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여야 갈등이 격화됐습니다. 설훈 전 의원은 대통령이 다시 국회로 법안을 돌려보내 협치 정신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인명진 전 비대위원장은 여당의 강경 태도가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5. 결론: 정치권의 과제와 향후 전망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대통령의 소통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지만, 발언의 파장은 협치 국면을 흔들고 있습니다. 설훈과 인명진 두 인사의 발언은 서로 다른 시각에서도 공통적으로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정치권이 풀어야 할 과제는 세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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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의 무게와 책임성 강화
협치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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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독립을 존중하는 균형적 태도
앞으로 정치권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지가 주목됩니다.
6. Q&A
Q1. 필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발언은 무엇인가요?
A1. 한미 무역협상 관련해 “합리적이고 국가이익을 우선해 결정할 것”이라는 발언과 “국익에 반할 때는 서명할 수 없다”는 언급입니다.
Q2. 설훈 전 의원이 우려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A2. “특검법 합의 과정을 몰랐다”와 “내란특별재판부가 위헌이 아니다”라는 발언이었습니다. 이는 국회를 통한 사법부 통제 가능성을 내비친 오만한 태도로 비칠 수 있습니다.
Q3. 인명진 전 비대위원장의 핵심 비판은 무엇인가요?
A3. 대통령 발언이 삼권분립을 흔들 수 있으며, 협치는 결국 이재명 정부의 안정 운영을 위한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Q4. 기자회견에서 긍정적인 측면은 무엇인가요?
A4. 대통령이 직접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국익 중심의 입장을 밝힌 점입니다.
7. 세 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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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전 의원 :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의도는 긍정적이지만 사법부 관련 발언은 국회를 통한 통제로 비칠 수 있는 위험한 신호 * 무역협상 발언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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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전 비대위원장: 대통령 발언이 삼권분립을 위협하며, 협치는 정부 안정 운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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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소통의 장이었으나 협치의 과제와 발언의 무게가 정치권에 큰 숙제로 남음
관련 링크
마무리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대통령의 소통 의지를 드러내며 국민과의 거리를 좁힌 자리였지만, 동시에 발언의 무게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줬습니다. 설훈과 인명진 두 인사의 발언은 정치권이 국익 중심의 실용적 태도, 협치의 복원, 사법부 독립 존중이라는 세 가지 길을 따라야 한다는 점을 다시 일깨워주었습니다.
* 특히 안타까운 것은 이대통령이 계속 '모두의 대통령'을 언급하면서도 제1야당과의 협치나 사법부의 독립 등에 대해서는 국회의 1당 장악을 이유로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필요시 법을 만들어 전횡을 할 수 있다는 다른 말로는 독재를 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계속 풍기고 있어 위험합니다. 1당 독재와 행정부를 장악한 대통령이 협치와 삼권분립을 인정하지 않으면 복지로 퍼주기만 하고 생산과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고 소비만 활성화되면 국가부채가 늘어만 가는 이 나라는 어디로 갈까요?!

